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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caea/스토리/Act I-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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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==# 1-9 #===== >침묵이 세상을 메웠다. > >이따금씩 옛 세계의 조각이 떨어져 이 침묵을 깼다. 다행히도 괴로움은 멎어들었다. 소녀는 더이상 울지 않았다. > >그저 반짝이는 유리 조각들 사이에 앉아 세상을 바라보고만 있을 뿐이었다. > >눈물이 말라 뺨에 자국을 만들었고, 손에 흐르던 피도 말라 있었다. > >두려움, 걱정, 후회는 끝났다. 이제 앞으로 나아갈 때였다. >그녀는 무지한 탓에 어리석은 일을 저질렀다. > >“행복한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”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하늘을 좋은 기억으로 뒤덮었다. > >이 조각들이 한곳에 모였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. 소녀는 이제서야 창조물이 자신을 집어삼키려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. > >소녀가 계속해서 나아가려면, 목적이 필요했다. >---- >예전에 잊어버린 질문의 답을 찾아야 했다. 이 세계엔 무슨 의미가 있으며, 자신은 왜 여기에 있는 걸까? > >왜 행복한 기억들은 자신 주위로 모이면서, 괴로운 기억들은 도망칠까? 나는 누구일까? > >소녀의 눈에 빛이 돌아왔다. 비틀거리는 다리로 일어섰다. 소녀가 움직이자 주변의 아르케아도 함께 움직였다. > >소녀는 그 유리 조각들을 바라보았다. 손을 들어 올리자 아르케아가 손을 따라왔다. 무언가 다르다. 아르케아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무언가 변화가 찾아왔다는 것을 느꼈다. > >이제 그녀가 원하지 않으면 아르케아는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. 이제 새장에 갇힐 일은 없을 것이다. 소녀는 피에 젖은 손으로 마른 눈물을 닦았다. > >그리고 자아를 되돌려준 기억의 조각들이 뒤를 따라오도록 했다. > >과거의 모습은 기억으로 묻어버리고,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이 기묘한 세상과 마주하리라. > >그리고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, 이 세상의 의미를 찾아내리라. > >소녀는 그렇게 맹세했다. 그렇게 확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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